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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궁 (역사, 규칙, 용어 정리)

by 악악악123 2023. 4.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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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궁 하면  올림픽 효자종목, 우리나라 대표 종목 등 다양한 이미지가 떠오르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활이라는 무기 자체가 주는 위압감과 짜릿함이 떠오르습니다. 그래서 이번 주제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이 활약 중인 '양궁'입니다. 양궁의 역사와 규칙 그리고 용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역사

양궁의 역사는 끝없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다양한 국가와 지역에서 다양한 형태로 발전해 왔으며, 양궁이 현대적인 스포츠로써 대중화되게 된 것은 20세기 초반의 파리 올림픽 이후입니다.
양궁은 초기에는 사냥과 전쟁에서 사용하기 위한 훈련 수단으로 시작되었습니다. 고대 이집트에서는 일반인들이 사냥 용도로 활을 사용하였으며, 그리스에서는 활을 사용하는 체육 경기가 개최되기도 했습니다. 로마 제국 시대에는 활과 화살을 사용한 대규모 군대가 지구상의 거의 모든 국가를 정복하면서 양궁 기술이 전 세계로 퍼지게 되었습니다.
중세 유럽에서는 사냥 및 군사술로 활이 다시 더 많은 사용되며, 현대적인 양궁의 모습은 영국의 16세기에 마출(羽箭)이라 불리는 프리미티브 버전으로부터 시작됩니다. 1583년 런던에서 창립된 로열 업홀더스 클럽에서는 활과 원형 모양의 타격판(marking target)을 사용하여 양궁 대회가 열렸습니다.
19세기 초, 양궁은 대중적인 스포츠로 인기를 얻기 시작했습니다. 많은 국가에서 대회와 규칙이 표준화되기 시작하였습니다. 1900년 파리 올림픽에서는 양궁이 공식 종목으로 처음 채택되었으며, 1904년 세인트루이스 올림픽에서도 포함되었습니다. 20세기 후반에는 바비 리그와 같은 일러스트를 양궁 선수로 선발하여 인기를 높였습니다. 또한, 1984년에는 양궁이 올림픽 재등장으로 다시 공식 종목으로 채택되었습니다. 현재 양궁은 국제 양궁 연맹(FITA)의 규정에 따라 국제 대회에서 경기가 치러지며, 선수들은 발전된 장비를 사용하여 표준 양궁 대회 같은 다양한 대회에 참가하게 됩니다.

 

2. 규칙

양궁경기장은 국제규격으로는 70m거리에서 진행됩니다. 하지만 국내대회나 세계선수권 대회 등 일부 대회에서는 60m 또는 70m 중 선택되어 치러집니다. 또한 실내에서도 시합이 열리는데요. 10m~70m까지 다양한 거리에서 열리는 실내양궁시합은 주로 생활체육인들을 위한 이벤트성 행사입니다

대상에는 10개의 원 모양 표적과 그에 해당하는 점수가 표시되어 있습니다. 대상은 반드시 경기장의 맨 끝에 위치하여야 하며, 대상과 선수 사이의 거리는 최소 18미터 이상이어야 합니다.

선수들은 라이브러리에서 제공하는 고급 활과 화살을 사용하여 경기를 진행합니다. 화살은 길이 68센티미터 이상이어야 하며, 화살 끝의 재질은 플라스틱, 나일론 또는 나무로 구성되어야 하며, 화살 중앙부에는 앞머리가 붙어 있습니다.

대상에 명시된 점수를 맞춘 선수가 승리하며, 동점이면 추가 화살을 사용하여 승부를 가립니다. 추가 화살 사용 후에 여전히 동점이라면, 더 가깝게 명시된 중심점에 더 가까운 선수가 승리합니다.
선수들은 에어로 브로클과 유니폼을 착용해야 하며, 선수 이름과 국가를 나타내는 표지를 달아야 합니다.
기타 규칙으로는 선수는 경기 중에 다른 선수나 무리한 방식으로 경기장을 점거하는 등 부적절한 행동을 하지 않아야 하며, 부적절한 행동을 한 선수는 경고나 벌점을 받을 수 있습니다.

경기방식으로는 대상과 화살의 수가 고정되어 있으며, 선수들이 순차적으로 화살을 발사하고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한 선수가 승리하는 개인전과 3명에서 6명까지의 선수가 참가하며, 대상과 화살의 수가 각각 2배, 4배 혹은 6배로 늘어나며. 팀 단위로 경기를 진행하며, 한 팀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한 팀이 승리하는 단체전이 있습니다.
혼합 개인전은남성과 여성이 혼합되어 경기를 진행하며 복합 개인전은 대상이나 화살의 수 등을 변화하여 경기를 진행합니다.


3. 용어 정리

 리커브보우 (Recurve Bow): 양궁에서 사용되는 활의 종류 중 하나로, 날개가 휘어져 있어 화살을 쏠 때 공기저항을 많이 받아 속도를 줄이지만 정확도를 높입니다.
 퍼펙트골드 (Perfect Gold): 양궁에서 사용되는 과녁판에서 가운데를 맞추어 10점을 얻는 것을 말합니다. 이는 만점인 10점을 얻은 것으로, 최고의 점수입니다.
 파이널텐 (Final Ten): 양궁에서 경기가 끝나기 직전 마지막 화살을 쏠 때의 상황을 말합니다. 이때 선수들은 정신력 싸움을 하게 되며, 이것이 승패를 좌우할 수 있습니다.
 풀드 (Pulled): 활을 당기는 동작을 말합니다. 이는 활시위에서 시작되어, 조준점에 목표를 정확하게 맞추기 위한 준비 동작입니다.
 스탠스 (Stance): 양궁에서 선수들이 서는 자세를 말합니다. 이는 발을 어떻게 놓고, 몸을 어떻게 틀어서 조준점에 목표를 정확하게 맞출지 결정합니다.
 탄도(Trajectory): 화살이 날아가는 곡선의 궤적을 말합니다. 이는 화살의 속도, 방향, 공기저항 등에 따라 결정됩니다.
 노쇼 (No-show): 경기 참가를 예정했으나 결국 경기에 나오지 않은 선수를 말합니다.
 디포 (Defeat in Final One-arrow Shoot-off): 경기 도중 동점이 발생했을 때, 추가로 한 발의 화살을 쏘게 되는데 이를 디포라고 합니다. 이때 승자를 가리기 위해 쏘게 되는 화살을 말합니다.

 팀 라운드 (Team Round): 여러 명의 선수가 함께 경기하는 부분으로, 대표팀을 구성하여 경기를 진행합니다.
 인더비쥬얼 (In the Visually Impaired): 시각장애인을 위한 양궁 경기 부문으로, 눈에 보이지 않는 과녁판을 사용하여 경기를 진행합니다.

 

오늘은 양궁의 역사와 규칙 그리고 용어 몇 가지를 알아봤습니다. 다음 올림픽부터는 좀 더 관심을 가지고 응원하면서 즐겁게 시청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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