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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역사, 규칙, 용어 정리)

by 악악악123 2023. 4.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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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모든 사람들이 야구를 좋아합니다. 저는 어릴 때 아버지와 처음 가본 야구장에서의 추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제가 응원하던 팀이 경기에서 이겼을 때 느꼈던 희열과 패배했을 때 느껴졌던 아쉬움 모두 지금까지도 좋은 추억으로 남아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성인이 된 이후로도 꾸준히 야구장을 찾고 있습니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무관중경기로 진행 중이었지만 현재는 관중들이 가득 찬 야구장을 만날 수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은 야구역사와 규칙 용어에 대해 알아보려 합니다.

 

1. 역사

야구는 미국에서 시작된 스포츠이며, 19세기말에는 이미 미국 전역에 퍼져있었습니다. 야구는 기본적으로 공격과 수비로 나뉘며, 공격팀은 공을 던지는 상대팀 투수를 상대로 타격을 시도하고, 수비팀은 공격팀의 타격을 막기 위해 필드에 배치되어 수비를 합니다.
야구는 1840년대에 미국에서 시작되었으며, 당시에는 타구를 하기보다는 공을 던지는 놀이로 시작되었습니다. 1845년에는 뉴욕에서 야구의 룰이 최초로 제정되었으며, 이후에는 룰이 개선되면서 현재의 야구 규칙이 완성되었습니다.
미국에서 야구가 대중화되면서 이를 수입한 일본과 한국에서도 야구가 인기를 끌게 되었습니다. 한국에서는 1982년에 프로야구 리그인 KBO리그가 창설되었으며, 현재까지도 많은 야구팬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또한 야구는 올림픽 경기에도 종종 출전하며,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는 대한민국 야구대표팀이 금메달을 차지하며 역사에 이름을 새겼습니다.
이렇게 야구는 미국에서 시작되었지만 전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스포츠 중 하나입니다. 야구는 타자와 투수의 대결, 무엇보다도 팀워크와 전략적인 판독력이 중요한 스포츠이며, 그만큼 관중들의 열광적인 응원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2. 규칙 (메이저리그)

야구경기는 크게 두 가지 방식으로 나뉩니다. 한 팀당 9명의 선수들이 각자 자신의 포지션에서 경기를 하는 내셔널리그와 10개 팀이 1개의 리그로 구성되어 있는 아메리칸리그입니다. 각 리그마다 각각 다른 규칙과 규정들을 가지고 있어서 처음 보는 사람에게는 조금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내셔널리그와 아메리칸리그의 차이점은  지명타자제도입니다. 우리나라 프로야구에서는 투수가 타석에 들어서지 않지만 미국 메이저리그에서는 투수가 타석에 들어섭니다. 이때 타격능력이 뛰어난 타자를 대신해서 수비만을 전담하게 하는 제도입니다. 또한 홈플레이트 뒤쪽에 위치한 불펜이라는 곳에서 투수교체나 대타 등 다양한 작전을 수행하기도 합니다.
메이저리그만의 독특한 룰은 먼저 비디오 판독 시스템인 호크아이가 있습니다. 홈런성 타구인지 아닌지 판정하기 어려운 경우 심판이 직접 보지 않고 카메라 영상을 통해서 판단합니다. 만약 결과가 번복된다면 주심에게 벌금 500달러(한화 약 55만 원)가 부과됩니다. 그리고 같은 맥락으로 스트라이크 아웃 낫아웃 상황에서도 포수가 공을 잡지 못했을 때 무조건 삼진처리되는 것이 아니라 원스트라이크 이후 파울볼이라도 잡으면 다시 카운트가 올라갑니다.
또 휴식시간은 우리나라와는 같이  5회 말이 끝나면 15분 동안 클리닝타임을 갖습니다. 이때 모든 선수들이 나와서 몸을 풀고 재정비를 하게 됩니다. 아무래도 장시간 동안 경기를 하다 보니 체력안배를 위해서라도 이러한 시간이 반드시 필요할 것입니다.

 

3. 용어 정리

스트라이크 : 스트라이크는 투수가 던진 공이 타자의 몸 쪽과 바깥쪽 경계선 안으로 들어오면 선언되는 판정입니다. 쉽게 말해 홈플레이트(타자석) 앞 1/4 지점 안쪽으로 들어오는 공이면 스트라이크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때 타자는 삼진아웃 처리됩니다.
볼넷 : 볼넷은 말 그대로 4개의 볼을 골라내는 상황을 말합니다. 이때 출루하게 되면 다음 타자에게 기회가 넘어갑니다.
파울 : 파울은 2 스트라이크 이후에 나오는 모든 투구를 뜻합니다. 단, 번트나 스윙 등 타격 행위 중 발생하는 파울은 스트라이크로 인정되지 않습니다.
홈런 : 홈런은 타자가 친 공이 외야 펜스를 넘어가는 경우를 말합니다. 다만 페어지역 내에서만 인정되며 그라운드 룰 더블인 경우엔 인플레이 상태이지만 담장을 넘어가지 않은 타구이기 때문에 홈런으로 인정되지 않습니다.
도루 : 도루는 주자가 수비팀의 허점을 이용해 다음 베이스로 진루하는 것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포수가 송구 실책을 하거나 견제구가 빠지는 틈을 타서 뛰는 거죠. 하지만 발이 빠른 선수들이 주로 하는 플레이이며 자칫 잘못하면 아웃될 위험이 크기 때문에 신중하게 판단해야 합니다.
병살타 : 병살타는 한 명의 타자가 두 명 이상의 주자를 모두 아웃시키는 행위입니다. 만약 A라는 타자가 B투수로부터 땅볼을 쳤는데 C포수가 D주자를 태그 하거나 포스아웃시킨다면 병살타로 기록됩니다.
삼중살 : 삼중살은 세 개의 아웃카운트를 동시에 잡는 것을 말합니다. 즉, 무사 또는 1사 만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타자가 내야 땅볼을 치고, 이를 잡은 유격수-2루수-1루수 순으로 연결시켜 한꺼번에 아웃시키게 되는 행위입니다.

스트라이크 아웃 낫아웃 : 스트라이크 아웃 낫아웃은 쉽게 말해 삼진이지만 1루로 진루할 수 있는 상황을 말합니다. 타자가 헛스윙을 했는데 포수가 공을 잡지 못한 경우 타자는 1루로 뛸 수 있게 됩니다. 이때 투수가 던진 공이 땅에 닿거나 베이스에 닿으면 아웃입니다. 즉, 주자가 도루를 시도하다가 실패해도 주자는 세이프가 됩니다..
인필드 플라이 : 인필드 플라이는 내야 뜬 공을 말합니다. 수비수가 충분히 잡을 수 있다고 판단되는 타구를 고의로 떨어뜨려 병살타를 유도하는 것을 막기 위해 만들어진 규칙입니다. 이때 심판은 해당 플레이를 선언해야 하며, 만약 이를 무시하고 경기를 진행하면 보크가 됩니다.
노히트노런 이런 : 노히트노런은 말 그대로 무안타 무실점이라는 뜻입니다.. 안타뿐만 아니라 볼넷 등 어떠한 출루도 허용하지 않고 한 명의 선수가 9이닝 동안 혼자서 경기를 책임지는 걸 의미합니다.

안타 : 투수가 던진 공을 타자가 쳐서 베이스 위에 서있는 주자에게 1루씩 진루하게 하는 안 타면 안타라고 합니다. 이때 주자는 반드시 다음 베이스로 가야 하며, 수비수가 공을 잡아 아웃시키면 해당 이닝 종료 후 공수교대 됩니다.
삼진 : 스트라이크아웃 낫아웃 상태인 투수가 스트라이크존 안으로 들어온 공을 치지 못하고 헛스윙하거나 스윙했지만 포수가 잡지 못한 경우 삼진이라고 합니다. 이경우 타자는 1루로 뛸 수 있으며, 다른 루로 가기 위해서는 태그업 해야 합니다.
희생번트 : 무사 혹은 1 사상황에서 번트를 댄 후 선행주자를 아웃시키고 자신은 1루에서 세이프된 경우 희생번트라고 합니다.
보크 : 투수가 규정투구 횟수를 채우기 전에 투구동작을 멈추는 행위를 보크라고 합니다. 예를 들어 와인드업 자세에서 갑자기 멈추거나 세트포지션에서 완전히 정지하지 않고 투구하면 보크선언되어 심판으로부터 경고를 받습니다.

 

오늘은 야구의 역사와 규칙 그리고 용어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야구는 국민 스포츠로서 많은 사람들이 즐기는 스포츠 중 하나입니다. 야구를 이해하면서 야구를 더욱 즐겁게 즐길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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