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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역사, 규칙, 용어 정리)

by 악악악123 2023. 4.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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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라는 스포츠 종목은 우리나라에서는 비인기종목이지만 세계적으로는 인기있는 스포츠 중 하나입니다. 올림픽 정식 종목이기도 하고, 여러 나라에서 프로리그가 운영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많은 선수들이 활약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한국인에게 테니스란 조금 생소한 스포츠라고 느껴지는건 어쩔 수 없나봅니다. 그래서 이번 주제는 테니스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1. 역사

테니스의 역사는 매우 오래되었습니다. 적어도 12세기부터 유럽의 귀족들 사이에서 즐겨졌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당시의 테니스는 현재의 테니스와는 매우 다르게, 공을 직접 상대방 쪽으로 던져서 상대방이 받아내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15세기에 들어서야 공을 튀겨내는 방식의 테니스가 등장하게 되었는데, 이때부터는 현재의 테니스와 비슷한 모습으로 변화되기 시작했습니다. 16세기에는 이탈리아에서 테니스 코트가 처음 만들어져서, 그 이후로는 유럽 전역에서 테니스가 대중화되어갔습니다.19세기에는 라켓이 등장하면서 현재의 테니스와 거의 동일한 모습이 되었습니다. 이때부터는 테니스가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게 되었고, 많은 대회들이 열리게 되었습니다. 최초의 대회는 1877년 영국에서 열린 웨스트미스터 테니스대회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 대회는 현재의 윔블던 테니스 대회로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로는 매년 대회가 열리면서 테니스의 역사가 쌓이게 되었으며 현재는 그랜드 슬램이라고 불리는 4대 대회를 비롯하여, ATP투어, WTA투어, ITF월드테니스투어 등 다양한 대회들이 열리고 있습니다. 또한, 테니스는 올림픽 종목 중 하나로 선정되어 있어서, 매 4년마다 세계 각국의 대표 선수들이 참여해 열리고 있기도 합니다.

 

2.테니스 규칙

테니스 코트는 길이 23.77m, 너비 10.97m이며 네트 높이는 1.07m이다. 단식경기는 세로 18.15m, 가로 9.91m인 직사각형 코트에서 하며 복식경기는 세로 21.84m, 가로 11.43m인 직사각형 코트에서 합니다. 또한 센터마크(center mark)의 중심점으로부터 양옆으로 각각 0.914m 떨어진 곳에서 서비스라인이 있습니다. 라인 위에 그려진 폭 5cm의 흰 선은 모두 지워야 하고, 베이스라인 뒤쪽으로는 어떠한 장애물도 있어서는 안 됩니다. 모든 선의 폭은 같아야 하는데, 만약 그렇지 않으면 상대방에게 방해가 될 수 있습니다. 서브를 넣을 때 서버나 리시버 양편 선수는 동전이나 이와 유사한 납작한 물건을 던져 자신의 엔드존(end zone) 또는 사이드라인·센터마크·서비스라인 등 어디에 떨어졌는지를 판정합니다. 이때 이긴 쪽은 진 쪽의 요청에 따라 점수를 부릅니다. 한 게임이 끝나면 코트를 바꾸며, 두 게임을 연속해서 이겨야 승자가 됩니다. 타이브레이크 시스템에서는 매 게임마다 승자를 결정하며, 듀스게임에서는 2포인트를 먼저 얻은 선수가 승자가 됩니다

또  단식은 1:1로 진행되고, 복식은 2:2로 진행됩니다. 서브권이라는 개념이 있어서 먼저 서브를 넣는 사람이 유리합니다, 첫번째 서브는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넣으며 이후로는 시계방향으로 순서가 돌아갑니다. 즉, 내가 오른손잡이라면 왼손잡이 파트너에게 서브를 넣어야합니다. 그리고 한 포인트당 15점씩 4세트를 먼저 따는 쪽이 승리하게 됩니다. 하지만 5세트나 6세트 등 세트수 제한없이 계속 점수를 내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3. 용어

서브 :  서브(Serve)는 테니스 경기 중 첫 번째 샷을 말합니다. 서브는 득점을 위한 공격 기술이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며, 서비스라고도 불립니다. 공을 치는 위치에 따라 플랫과 슬라이스 또는 톱스핀이라는 회전을 주게 되는데, 이 때 스핀의 양에 따라 구질이 달라지게 됩니다.
포핸드 : 포핸드(Forehand)는 라켓을 쥔 손 쪽의 팔을 앞으로 뻗으며 스윙하는 스트로크 방식이며, 포핸드는 주로 오른손잡이 선수에게 적용됩니다. 다른 말로는 백핸드라고 하며, 반대쪽 팔로 하는 동작은 백핸드라고 합니다.
백핸드 : 백핸드(Backhand)는 왼손잡이 선수에게 적용되는 스트로크 방식이며, 상대방으로부터 날아오는 공을 받아치는 데 유용합니다. 또한 양손 모두 구사할 수 있으며, 이를 ‘양손 백핸드’라고 합니다.
발리 :발리는 네트 근처에서 이루어지는 짧은 타구를 말하며, 바운드 된 공을 지면에 닿기 전에 쳐내는 타법입니다. 발리는 손목 스냅을 이용하기 때문에 파워가 강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정확성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스매시 : 스매시는 높은 타점에서 강하게 내려치는 스트로크 방법으로, 빠른 스피드와 강한 힘이 특징입니다. 스매시는 코트 구석에 꽂히는 경우가 많아 점수를 얻기 쉬운 편이지만, 그만큼 실수하기도 쉽습니다.
로브 : 로브(Lob)는 높게 띄우는 오버헤드샷을 의미합니다. 로브는 베이스라인 부근에서 이루어지며, 상대편 진영 깊숙이 떨어지는 일이 많습니다. 하지만 수비수 입장에서는 처리하기 어려운 만큼 반격 기회를 잡기 좋습니다.
드롭샷 : 드롭샷(Drop Shot)은 셔틀콕을 짧게 떨어뜨리는 타법으로, 속도가 느려 대부분 라인 밖으로 나가게 됩니다. 드롭샷은 크게 두 가지 종류로 나뉘는데, 언더핸드 드롭샷과 언더스핀 드롭샷이 있습니다.
네트플레이 : 네트플레이(Net Play)는 네트 가까이에서 플레이하는 것을 말합니다. 네트플레이는 신체 접촉이 적고 체력 소모가 적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자칫 잘못하면 실점하거나 역습을 당할 위험이 높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폴트 : 폴트는(Fault) 규칙 위반이라는 뜻으로, 폴트가 선언되면 1포인트를 잃게 됩니다. 대표적인 폴트로 ‘아웃 오브 바운드’나 ‘터치 아웃’ 등이 있습니다.
더블 폴트 : 더블 폴트(Double Fault)란 같은 선수가 연속해서 2번 이상 반칙을 범했을 때 주어지는 벌칙입니다. 더블 폴트가 되면 포인트를 잃게 되며, 이후부터는 계속해서 다시 서브를 넣어야 합니다.
게임 스코어 : 게임 스코어(Game Score)란 세트 스코어와는 다른 개념으로, 매치 플레이에서의 승패를 결정짓는 점수를 말합니다. 예를 들어 6:0이면 6점 차이로 승리했다는 뜻입니다.
세트스코어 : 세트 스코어(Set Score)란  매 게임마다 얻는 점수를 모두 더한 값을 말합니다. 5세트라면 총 25점을 먼저 획득해야 승자가 됩니다.
매치포인트 :  매치 포인트(Match Point)란 마지막 4번째 게임 혹은 5번째 게임에서 8점째 도달했을 때를 말합니다. 이때 해당 게임을 이기면 그대로 승부가 결정되고, 만약 지게 된다면 다음 게임에서 무조건 이겨야 하는 상황이 됩니다.
타이 브레이크 : 타이 브레이크(Tie Break)란  쉽게 말해 듀스 제도 대신 도입된 시스템으로, 동점 시 7점차 이상 나면 타이 브레이크를 진행합니다. 단, 여자단식 및 혼합복식에만 적용되며 남자단식은 제외됩니다.
듀스 : 듀스(Deuce)란  양쪽 선수가 각각 40:40 동률을 이룬 상태를 말합니다. 이럴 경우 처음 얻은 어드밴티지만큼 앞서고 있는 선수가 유리하기 때문에 어드밴티지 룰이라 부르기도 합니다.
어드밴티지 : 어드밴티지(Advantage)란 앞선 사람이 후위선수로서 지켜야 할 의무사항을 면제받는 것을 말합니다. 따라서 앞사람이 공격기회를 얻게 되고, 반대로 뒷사람은 수비만을 하게 됩니다.
브레이크 포인트 : 브레이크 포인트(Break Point)란 자신의 엔드 라인 가까이에 서 있는 상대편 선수가 스트로크를 하거나 발리를 했을 때 주어집니다. 이러한 순간을 맞이하면 즉시 스매시를 해야 하는데, 이를 실패하면 실점하게 됩니다.
스코어 : 스코어(Score)란 랠리 종료 후 양 선수가 얻거나 잃은 포인트의 합을 말합니다.

 

오늘은 테니스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이제 날씨도 점점 따뜻해지고 있으니 야외활동 계획하시는 분들 많으실텐데 가족끼리 친구끼리 연인끼리 혹은 혼자서도 즐길 수 있는 테니스로 건강 챙겨보시는건 어떨까라는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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