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뛰기 세계 신기록 TOP 10

멀리뛰기는 육상에서 100m 다음으로 인기 있는 종목으로, 선수의 점프 능력과 민첩성을 시험합니다. 좋은 성적을 내는 것은 100m와 마찬가지로 사람들의 심장을 뛰게 합니다. 오늘은 개인 최고 기록을 기준으로 세계 육상 남자 멀리뛰기 슈퍼스타 10명을 소개합니다. 

10위 게일 (8m 69)

 

도하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자메이카의 게일(23)은 8m 69를 기록하며 강력한 경쟁자인 에체베리아를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게일은 이대회에서 개인 최고 기록을 세 번이나 경신하며 놀라운 성장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는 예선에서 8m 15, 결승에서 8m 46과 8m 69를 찍으며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었습니다.  게일은 현재 남자 멀리뛰기의 세계 최고 선수로 인정받고 있으며, 파리 올림픽에서도 우승 후보로 꼽힙니다. 그가 앞으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됩니다.

9위 페드로소 (8m 71)

 

시드니 올림픽 챔피언이자 4번의 세계선수권 금메달리스트인 페드로소는 1995년 스페인 살라망카에서 8.71m를 기록하며 쿠바의 국가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페드로소는 두 가지 큰 아쉬움을 가지고 있습니다. 첫째, 1995년 세계 신기록은 "무효"가 되었습니다. 이탈리아 세스트리에레에서 8.96m를 기록했지만 측정기가 막혀서 IAAF가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둘째, 페드로소는 1996년 무릎 부상을 입었습니다. 수술 후에도 회복되지 않았습니다. 페드로소는 1995년 시즌 최고 기록인 8.71m, 1997년 시즌 최고 기록인 8.63m을 보유했지만 부상이 없었다면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에서 루이스와 맞붙을 수 있었을 것입니다.

8위 살라디노 (8m 73)

 

파나마의 살라디노는 2008시즌 가장 강한 모습을 보였고, 네덜란드 헨젤로에서 열린 대회에서 개인 최고 기록인 8m 73을 기록하며 파나마의 국가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살라디노는 종합점수 8m 34로 우승하며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7위 필립스 (8m 74)

 

미국의 스타 멀리뛰기 선수 필립스는 페드로소와 함께 4회 세계 챔피언에 오른 두 번째 인물입니다. 아테네 올림픽에서는 8.59m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2009년 프리폰테인 클래식에서는 8.74m의 세계 신기록을 달성하며 우승을 차지했으며 그의 개인 최고 기록은 세계 역사상 7위에 해당합니다.

6위 왈드 (8m 74)

 

멀리뛰기의 명선수로 알려진 미국의 왈드는 1994년에 열린 자국의 육상선수권대회에서 멋진 기록을 세웠습니다. 그는 풍속 +2.0m/s의 유리한 조건 아래 8m74를 뛰어내며 우승을 차지했는데요, 이는 그의 개인 최고 기록이자 당시 세계 2위 기록이었습니다. 왈드는 이전에도 1993년 아테네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8m 23을 뛰어 은메달을 획득한 바 있습니다. 왈드는 그의 날카로운 출발과 아름다운 착지로 육상 팬들의 감탄을 자아냈습니다.

 

5위 마이릭스 (8m 74)

 

서울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딴 미국의 스타 멀리뛰기 선수 마이릭스는 1998년 미국 올림픽 평가전에서 자신의 개인 최고 기록인 8m74를 기록하며 준우승을 했습니다. 하지만 역사적으로 칼 루이스와 격돌한 경기였으며, 그는 루이스에게 겨우 2cm 차이로 패배했습니다. 마이릭스와 루이스는 평생 치열한 경쟁자였습니다.

4위 에미안 (8m 86)

 

아르메니아 출신으로 구 소련 대표로 활약한 에미안은 1987년 시즌에 개인 최고 기록인 8.86m을 기록하며 당시 세계 신기록인 8.90m에 아슬아슬하게 다가섰다. 하지만 그는 결국 루이스에게 밀려 준우승에 그쳤다. 로마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에미안은 은메달을 따고, 이후로는 더 이상 주목할 만한 성적을 내지 못했다.

3위 칼 루이스 (8m 87)

 

루이스는 올림픽 역사상 최고의 멀리뛰기 선수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그는 1984년부터 1996년까지 4회 연속 올림픽에서 멀리뛰기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이는 어떤 종목에서도 달성한 적이 없는 기록입니다. 또한 세계선수권에서도 멀리뛰기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를 수상했습니다. 하지만 그의 개인 최고 기록은 다른 선수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었습니다. 1991년 도쿄 세계선수권에서 파월과의 접전을 벌였지만, 파월이 세운 세계 최고 기록인 8.91m에 근접하지 못하고 준우승에 그쳤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멀리뛰기의 전설로 남았으며, 스포츠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힙니다.

2위 밥 비먼 (8m 90)

 

1968년 멕시코 올림픽에서 미국의 스타 비먼(Beamon)은 풍속 2.0m/s의 도움을 받아 8.90m로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이 기록은 구소련의 스타 오바네시안(Ovanesyan)이 보유하고 있던 세계 기록을 55cm나 크게 넘어서는 엄청난 도약이었습니다. 그것은 세기의 도약으로 평가받았습니다.

 

1위 마이클 파월 (8m 95)

 

비몬의 8.90m 세계 신기록이 23년 동안 깨지지 않았던 중에 미국의 슈퍼스타 파월은 도쿄세계선수권 5회전에서 놀라운 활약을 펼쳐 8.95m를 뛰어넘었습니다. 이 기록은 비먼의 세계 신기록을 깨고 루이스를 완전히 제치는 것이었습니다. 1년간 무패 신화를 이룬 루이스가 준우승을 차지하게 된 파월은 우승을 축하하기 위해 신나게 두 손을 벌리고 런웨이를 질주했습니다. 8.95m의 세계 기록은 현재까지도 깨지지 않고 있는 세계 육상 경기의 최고 기록 중 하나입니다.
https://everymovementintheworld.tistory.com/189

세계에서 가장 빠른 기차 TOP 10

https://everymovementintheworld.tistory.com/191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빌딩 순위 TOP 10

https://everymovementintheworld.tistory.com/129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장소 TOP 10

https://everymovementintheworld.tistory.com/229

100미터 달리기 세계기록, 인간의 한계를 넘어선 10명의 전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