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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팁

부의금과 조의금의 차이점을 알아보자!

by 악악악123 2024. 4.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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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식장에 가면 부의금이라는 말과 조의금이라는 말을 자주 듣게 됩니다. 둘 다 장례식에 내는 돈을 의미하는 것 같은데, 정확히 무슨 차이가 있는지 궁금하신 분들이 많으실 것입니다. 오늘은 부의금과 조의금의 뜻과 차이점, 그리고 얼마나 내야 하는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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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금과 조의금의 뜻

 

부의금과 조의금은 모두 장례식에서 내는 돈을 의미하지만, 그 뜻에는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 부의금은 장례를 치를 때 발생하는 비용을 돕기 위해 돈 또는 물품을 부조로 내는 것을 말합니다. 부조(扶助)는 원래 잔칫집이나 상가에 돈이나 물건을 보태 도와주거나 일을 거들어주는 것을 말하는 것으로, 결혼식, 돌잔치, 환갑잔치 등 기뻐할 일에 내는 축의금과 장례식 등 슬픈 일에 내는 조의금(혹은 부의금)의 두 가지로 나뉩니다.

 

  • 조의금은 말 그대로 고인의 죽음을 애도하며 유족에게 그 뜻으로 전하는 현금을 말합니다. 조의(弔意)는 고인을 슬퍼하고 위로하는 뜻을 나타내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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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금과 조의금의 차이점

 

부의금과 조의금은 둘 다 장례식장에 내는 돈이라는 점에서는 공통점을 가지지만, 관점을 어디다 두느냐에 따라 그 의미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 부의금은 장례비용을 돕기 위한 관점에서 내는 돈이므로, 장례식장의 규모나 비용에 따라 액수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장례식장이 작고 간소하게 치러지는 경우에는 부의금을 적게 내고, 장례식장이 크고 화려하게 치러지는 경우에는 부의금을 많이 내는 것이 상식적입니다.

 

  • 조의금은 고인과의 관계나 유족에 대한 애도의 표현으로 내는 돈이므로, 장례식장의 규모나 비용과는 무관하게 액수가 정해집니다. 예를 들어, 고인과 가까운 친척이나 친구라면 조의금을 많이 내고, 고인과 멀리 떨어진 지인이나 동료라면 조의금을 적게 내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부의금과 조의금의 액수

 

부의금과 조의금의 액수는 사회 통념상 얼마나 가까운 관계냐에 따라 어느 정도 정해져 있긴 하지만, 재력에 따라 5만 원부터 수십, 수백까지 전달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만, 부의금과 조의금은 모두 홀수로 맞춰 내는 것이 관례이며, 짝수로는 내지 않습니다. 이는 홀수는 양을 상징하고, 짝수는 음을 상징하기 때문이라는 설이 가장 설득력을 받고 있습니다.

 

고인과의 관계 부의금 조의금
친척 30만원 이상 30만원 이상
친구 20만원 이상 20만원 이상
동료 10만원 이상 10만원 이상
지인 5만원 이상 5만원 이상

 

 

부의금과 조의금의 봉투와 이름

 

부의금과 조의금을 내는 봉투는 흰색이나 검은색이며, 부의금은 '부의금’이라고 적고, 조의금은 '조의금’이라고 적습니다. 또한, 봉투에는 자신의 이름과 소속을 적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김영수(삼성)'라고 적으면 됩니다. 만약, 부의금이나 조의금을 여러 명이 함께 내는 경우에는 '김영수 외 3명(삼성)'라고 적으면 됩니다.

 

 

 

결혼식 축의금 관계별 적정 금액과 복장 및 예절

결혼식 축의금은 신랑, 신부와의 친분이나 관계에 따라 다르게 결정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인 기준이나 문화를 알고 있다면 더 적절하고 예의 있는 축의금을 준비할 수 있을 것입니다.

everymovementintheworld.tistory.com

 

이렇게 부의금과 조의금의 뜻과 차이점, 그리고 얼마나 내야 하는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장례식장에 가실 때는 이 포스팅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부의금과 조의금은 고인과 유족에게 마지막으로 보내는 성의이므로, 적절하고 예의 있게 전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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