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부터 국가건강검진에 C형 간염 항체검사가 포함되어, 56세(1968년생) 국민들은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항체검사 결과 양성 판정 시 확진을 위한 추가 검사 비용도 지원될 예정입니다.
C형 간염이란?
C형 간염은 C형 간염 바이러스(HCV)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간 질환으로,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만성 간염, 간경변증, 간부전, 간암 등으로 진행될 수 있는 위험한 감염병입니다. 특히, 국내 간암 발생의 10%에서 15%가 C형 간염에 기인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국가건강검진에 C형 간염 항체검사 도입
질병관리청은 2025년부터 국가건강검진에 C형 간염 항체검사를 포함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56세(1968년생) 국민들은 건강검진 시 C형 간염 항체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습니다.
항체검사 결과와 확진검사비 지원
C형 간염 항체검사는 선별검사로, 양성 판정이 나와도 현재 감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추가적인 확진검사가 필요합니다. 질병관리청은 항체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국민들이 신속하게 확진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검사 비용 지원 방안을 마련 중입니다.
C형 간염의 중요성과 조기 발견의 필요성
C형 간염은 예방 백신이 없지만, 효과적인 치료제가 있어 조기 발견과 치료를 통해 완치가 가능합니다. 그러나 감염자의 약 70%는 증상이 없어 만성화되거나 중증 간질환으로 진행된 후에야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무증상 환자를 조기에 발견하기 위한 선별검사가 매우 중요합니다.
주요 국가들의 C형 간염 선별검사 현황
국가 | 선별검사 대상 |
일본 | 일반인 대상 |
대만 | 일반인 대상 |
이집트 | 일반인 대상 |
미국 | 고위험군 대상 |
호주 | 고위험군 대상 |
프랑스 | 고위험군 대상 |
일본, 대만, 이집트 등은 국가건강검진에 C형 간염 검사를 포함하여 일반인을 대상으로 검사를 시행하고 있으며, 미국, 호주, 프랑스 등은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선별검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청의 향후 계획
질병관리청은 이번 국가건강검진 내 C형 간염 C형 간염 검사 도입을 통해 C형 간염 퇴치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였습니다. 앞으로 대국민 홍보 강화, 임상진료지침 개발, 연구개발(R&D) 투자 강화, 의료환경 내 감염관리 제고, 고위험군 대상 검진 및 치료사업 등 다양한 노력을 통해 C형 간염 퇴치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입니다.
C형 간염은 무증상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아 조기 발견과 치료가 매우 중요합니다. 2025년부터 시행되는 국가건강검진의 C형 간염 항체검사를 통해 56세 국민들은 무료로 검사를 받고, 필요시 확진검사비 지원도 받을 수 있으므로 적극적으로 참여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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